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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수기에서 물을 받는 순간 열 살 정도 보이는 두 어린이가 바람같이 내 옆을 달려 지나갔다. 하마터면 종이컵을 떨어뜨릴 뻔한 나에게“안녕하세요”하고 한마디 남기고는 달음질을 계속한다.
More지금으로부터 십 여년쯤 전 내가 북경에 잠깐 다니러 왔을 때 학교 수업이 부족하다고 느낀 한국 학생들이 다니던 중국어 학원이 오도구(五道口)에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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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ore한국 사람들의 민족의식은 사회생활의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. 예컨대 농업에서는 줄곧“우리 땅에서 난 것을 먹어야 한다. 국산이 가장 좋은 것이다”는‘신토불이’를 고집해 왔다. 수입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사람들의 습관과는 완전히 다르다. 이러한 의식이 형성되어 구호로 굳어진 것은 우선 한국 농산물 품질이 우수하다는데 그 원인이 있다. 한국에서는 농산물 파종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. 하지만 비교적 취약한 농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가 의식적으로 이끌어 간 것이 더 중요한 원인인 것 같다. 외국인이 보기에는 좀 이상하리만치 특별한 단어인‘신토불이’는 벌써 오래 전부터 한국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. 똑같은 식품이라도 원산지가 외국이라면 그 가격이 현저하게 싸다. 쇠고기만 놓고 봐도 한우 가격이 수입 쇠고기 가격에 비하면 몇 배 내지 수십 배나 비싸다.
More담배와 술은 내 것 네 것이 없다네
샤오양은 나보다 몇 살 위다. 한국인의 습관을 따르면, 나는 그녀에게 언니라고 불러야 하고 존댓말을 써야 한다.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해 본적이 없다. 그녀를 안지 벌써 7년여. 세월이 정말 빨리 간다.
More마오마오(猫猫), 나 보다 6살 많은 언니지만, 아직도 학생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는 그녀. 우리가 서로 알게 된 계기는 특별하다. 우리는 5년 전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서로를 알게 됐다. 그녀는 내가 마오마오라는 친구 아이디를 입력하자“너는 누구니” 라며 물어왔다.
More끄떡없을 것처럼 보이던 중국 베이징(北京)에도 경제위기의 검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. 사실 지난 연말까지 베이징은 다른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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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당신이 등산이나 캠프 등 실외 운동을 즐기는 젊은이라면 한국의 내장산, 설악산 등 명산을 추천하고 싶다. 특히 사진촬영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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